[한드] 개과천선 1화 리뷰 스포 有有 :변호사는 그렇게 쓰라고 있는거야
스포가 아주 강하게 있을 수도 있으니
싫으신분은 살포시 뒤로 가기 눌러주세요:)
헤헿
2014년 작품을 들고왔습니다!
벌써 7년이나 지난 작품이긴하지만
명민좌의 로스쿨과 함께 같이 보면 좋을것 같아서
같이 리뷰해보려합니당!
그럼 1화리뷰 시작할게용!
1심에서 이미 원고패소 판결이 나왔던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노동자들의 개인배상 청구재판
2심이 진행중이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승소한다는 차영우로펌의 대표변호사인
김석주 변호사이며
강제징용 소송에서 야마다 제철의 변호를 맡고 있다
"원고측 모든 주장에 대해 인정하지 않습니다
원고는 일제 강점하, 피고의 전신인 구일본 야마다제철의
모집광고를보고 취업을 한 것이지 강제 노역은 아니였습니다"
와씨 어떻게 저딴 소리를 씨부리지
아무리 변호사지만,, 돈만 받으면 뭐든 변호해주는 나쁜놈,,
"의의있습니다. 피고의 전신인 구일본 야마다 제철의 모집 담당관은 기술습득,
귀국 후 안정적인 일자리 보장, 충분한 식사와 임금 제공 등을 보장한다며 일본으로 동원하였으나,
실상은 야마다 제철 공장에서 화로에 석탄을 넣고 고온의 철 파이프 속으로 들어가
들러붙은 석탄 찌꺼기를 제거하는 화상의 위험이 있고 기술 습득과는 별 상관없는 노동에 혹사당하면서
임금마저 낭비할 우려가 있다며 강제로 저축시켰습니다
통장과 도장은 기숙사 사감이 보관하였고, 도망치려다 발각되면 닷새씩 구타당했습니다
1945년 6월경 청진제철소 건설토목 현장으로 재 배치돼 일하였으나
임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귀국하였으므로
구일본 야마다제철의 후신으로서 채무를 승계한 피고가 원고들에게
각 1억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음을 주장합니다"
"가사 강제 동원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 주체는 일본이라는 국가이지 피고인 신 일본제일철강이 아닙니다.
당시는 전쟁중이였고, 구일본 야마다제철도 전시에 국가가 하는 일에 동원된 것 뿐인데,
그것은 일개 기업의 책임이라고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신일본 제일철강과 제 일 해산 및 피고의 설립 준거지와 본점 소재지는 모두 일본이므로,
구일본 야마다 제철의 해산 및 분할에 따른 법인격 소멸여부, 채무승계 등을 판단할 준거법은
모두 일본법으로 볼 수 있고, 일본 상법에 따라 신일본 제일철강은
구일본 야마다 제철의 위자료 채무를 승계하지 않았으므로,
원고들은 피고에게 위자료 지급을 청구할 수 없습니다"
7년전인 2014년도에도 강제징용관련한 나왔는데
2021년 아직도 해결이 나지 않고 있다....
이 대사를 들을수록 화가나서ㅜㅜㅜ
다 받아 적어보았다,,
혹시 지워야한다며,, 말씀해주세여,,,,,ㅜㅜ
"1924년생, 우리나이로 91살
같이 소송을 시작한 48명 중 이제 겨우겨우 17명 남았다
다 죽어 없어지기만 기다리는 것이냐?
거꾸로 노인네들만 죽어 없어지면 아무일도 없던 일이 되는 것이냐?"
저 할아버지의 멘트를 들으니
강제징용노동자들도 그렇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이 생각났다,,
살아계신 분이 이제 몇 안 남았는데,,
정말 일본은 그걸 원하는 것 같다
7년전에도 알고 있는 사실인데
우리나라는 대체 뭘 하고 있는 것일까
결국 이겨버린 김석주,,
왜 저런 기업의 편에 서는 것인가!!!!!ㅜㅜ
숨 막히는 엘레베이터
김석주의 물음에 답을 못하면
딴 팀으로 보낸다,,
오늘도 대답 못한 이는 딴 팀으로 쫓겨났다
신성인터네셔널의 소송에 관련되어
팀 사람들 모두 동원하여 서류를 뒤지고 있는
팀 김석주
성화그룹 회장 아들의 강간사건을
무죄가 아닌 이상 맡지 않는 것이 좋을 것같다는 조언에
대표 차영우는 답한다
"무죄라는건 말이야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야
죄가 있는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말이지"
친구 미리의 결혼식에 참석한 지윤
미리가 일부러 지정해줬던 자리
지윤의 옆에는 잘생긴 전지원님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민영 웃을 때 햄찌같다 ㅋㅋ
진이한은 요새 뭐하려나
동굴보이스로 유명했는데했는데
지윤이외 친구들과 사진찍던 미리는
문 밖의 석주를 보고 기겁하고,,,
지윤이에게 부탁하나를 한다
바로 어떻게든 같이 나가 달라는 것
미리는 와인잔에 어떤 약을 타서
지윤에게 건네고
지윤은 그 와인을 원샷해 버린다
그리고 어떻게든 석주를 끌고 가는 지윤
(근데 미리 그거 범죄아니니,,,?)
일어나보니, 자신의 집에 있는 석주를 발견 한 지윤
뭔 일이 있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자신이 끌고 온 거 기억난다 이거야,,,,
결혼식 사건은 사건이고
차영우 펌에 인턴으로 합격한 지윤은
첫 출근을 한다
인턴들 지루하지 않게 숙제를 내 주시는 변호사님,,,
담날 9시에 채점한다니요,,
석주는 누나를 만나 이미리는
결혼식을 잘 치뤘다고 말해준다
알고보니 석누 사촌누나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렀던 미리
그 사실을 모르는 지윤은
석주가 나쁜놈인지 알고,, 떼려 노력해준건데,,
석주가 맡은 신성인터네셔널 사건( 편의점 노예계약)건으로
눈과 손이 부족해 인턴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자료들 중에 자연스럽지 않은 내용을 찾아 조사하라고한다
인턴들에게 직접 부탁한다는 말을 하러 온 석주
석주를 보고 놀랜 지윤은 얼굴을 안보이려 애쓴다,,ㅋㅋㅋㅋ
존귀 ㅋㅋㅋㅋㅋ
아들램 사건이 잘 처리가 안되다보니
차영우대표를 만나는 성화그룹 회장님
법무부 장관 강은찬 후보(차영우 옆자리)의
해외계좌 이슈를 덮어버린만한 자료를 건네고
대신 자신의 아들 사건에 대해 잘 부탁한다고 한다
지윤은 편의점 점주들을 만나
계약문제, 애로사항에 대해 물어보는 등
열심히 조사를 한다
지윤이 조사한 내용이 맘에 든 석주는
지윤을 보려하지만, 지윤은 일부러 밍기적거린다,,
그러다 시간이 다되어 석주는 클라이언트 회의에 가고
결국 전화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계약부분에 대해 보고 하는 지윤
그리고,, 지윤의 집에 두고 간 시계에 대해서
얘기를 꺼낸다,,,,ㅋㅋㅋㅋ
회의중인데,,,
스피커폰인데,,
클라이언트들 앞에서 개망신 당한 석주
열받아서 이지윤 인턴을 찾는다
장화신은 고양이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성화그룹의 아들 박동현 전무 강간사건을 맡게 된 석주
사건 경위를 거짓없이 말하라한다
연인 관계였다가 잠시 헤어진 박동현 전무와 여배우 정혜령
사준 차에 다른 남자놈을 태우길래
룸으로 불른 전무
강압적으로 그녀를 취했고,
도중 폭행으로 피가 시트에 튀겨 증거를 남기게 되었다
박전무는 합의된 성관계라 주장하고,
정애령은 성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을 이기기 위해 cctv자료, 주변 남자
휴대폰 문자, 지원자금내역 등등 모두 확보하라는 석주
개인적으로 극본을 정말 잘 썼다 느끼는 작품 중 하나다
얼마나 조사를 했고, 연구를 했는지 느낄 수 있는,,
첫 문을 여는 강제징용노동자 사건부터,,
계약불공정 사건, 성관련 사건까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사건들로 이루어지다보니
더 쉽게 봐지는 것 같다
강제징용 노동자사건은,,, 정말 화가나는 대목이였다
어느 로펌이 생각났었다
"무죄라는건 말이야 죄가 없다는 뜻이 아니야
죄가 있는걸 증명하지 못했다는 말이지"
그리고 이 대사가 맴돈다
무죄추정원칙이 정말 중요한걸까?
능력있는 변호사를 만나며 죄가 있어도 증명하지 못해
없는 사건으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란 생각이 들었다
저의 리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당
그럼 2화리뷰에서 보아용